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8일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곧 분양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오는 21일 이 단지 견본주택이 문을 열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 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m², 총 3853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485가구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에 대한 흥행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래미안 아파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고,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위치했지만,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이 될 것으로 본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목동뿐만 아니라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도 청약 마감이 아닌, 경쟁률이 얼마나 나올까가 관심”이라며 “청약 마감에는 큰 의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동 래미안 아델리체도 최고 경쟁률 59.80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며 “이와 유사한 수준의 흥행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