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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래미안아이파크·철산 푸르지오' 등 '스마트 하우스' 속속 등장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8-16 18:46

대우건설 지난달 공급 '철산 푸르지오'에 인공지능 스마트홈 적용
삼성물산 컨소 '동래 래미안아이파크'에 음성인식 IoT 홈패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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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분양 예정인 '동래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컨소시엄.

이달 말 분양 예정인 '동래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컨소시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사들이 외쳤던 '스마트 하우스'가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있다. 홈IoT 시스템을 적용한 신규 단지가 속속 나오는 상황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달 말 분양 예정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 음성인식 IoT 홈패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대형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도 단지에 탑재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공급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적용했다. 쇼핑, 음악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홈 IoT 제품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10월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한신 4지구' 재건축 '신반포 메이플자이'에서 음성인식형 IoT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택수요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사 간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다”며 “삼성물산 등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대형 건설사들이 IoT 등 첨단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홈IoT 시스템 구축을 통한 건설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커뮤니티' 건설이다. 음성인식형 인공지능을 단지가 아니라 상권까지 확대해 더 편리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많은 건설사들이 네이버, 카카오 등 ICT 기업과 제휴를 맺고 음성인식형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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