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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LS그룹 방문, 남북경협 시너지 꾀했나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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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7 13:12 최종수정 : 2018-09-2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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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좌)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좌)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남북정상회담 방북을 앞두고 LS그룹을 찾았다. 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방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시기 상 남북경협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LS그룹은 남북경협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구광모 회장이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LS타워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구광모 LG회장에게 구자열닫기구자열기사 모아보기 LS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할아버지의 형제인 재종조부 관계다.

LS관계자는 "집안 어른께 인사차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광모 회장이 남북 정상회담 방북을 앞두고전력, 철도, 가스 등 인프라 사업이 핵심인 LS그룹을 찾는 것에 대해, 대화 주제가 남북경협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LS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만약 남북 경협이 현실화된다면 LS도 인프라 사업이 주력인 만큼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과 LS산전은 각각 전력케이블과 전력변압기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LS엠트론의 트랙터 사업과 LS니꼬동제련의 자원 개방 등도 남북경협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북한은 전력·수송·통신분야 등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으로 알려져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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