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현지 판매수탁고 3조원 돌파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05 10:26

인도 내 운용사 중 2년 연속 수탁고 증가율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현지 판매수탁고 3조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의 수탁고가 최근 3조3000억원(2000억루피)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수탁고 증가율로 2016~2017년 현지 운용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8000억원 넘게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수탁고 규모는 현지 40개 자산운용사 중 16번째로 크다.

인도법인은 2006년 11월 설립된 현지 유일의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했지만 미래에셋은 인도시장의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인도법인 전체 인력 130명 중 한국인은 1명뿐일 정도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쓰면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융합, 차별화된 운용사로서 자리잡고 있다.

진출 초기 미래에셋은 리테일을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를 주로 판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인도법인 전체 자산 중 80%가 주식형펀드다. 전체 100만 계좌 중 절반 이상이 적립식으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 사모펀드를 설정했고 인도의 물류, 헬스케어 관련 벤처기업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지난 2일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59.35%, 287.28%를 나타내고 있다. 1조3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인디아펀드’ 또한 동기간 수익률이 각각 43.79%, 170.38%로 높다. 두 펀드 모두 3년 이상 운용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모닝스타’의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들어서만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하고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자산 136조원 중 해외법인 수탁고는 5월말 기준 22조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닐리쉬 수라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도에선 지난 2~3년간 진행된 통합간접세(GST)와 화폐개혁, 은행 구조조정 등 정책 효과로 기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인도펀드에 투자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