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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공백’ 롯데, 11년만에 부문별로 사장단 회의 진행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7-03 09:10

4일 식품부문 시작으로 유통‧화학‧서비스‧금융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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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부재에 따라 11년 만에 사장단 회의를 사업부문(BU)별로 진행한다.

3일 롯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은 오는 4일 식품부문 계열사를 시작으로 5일 유통, 6일 화학, 11일 호텔‧서비스, 12일 금융 순으로 나눠 진행한다.

밸류크리에이션미팅은 롯데의 사장단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 한 번씩 그룹 및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 방향에 논의하는 자리다.

2007년부터 신 회장을 중심으로 열렸지만 이번 회의는 총수공백 사태에 따라 각 BU장이 주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 BU장은 이재혁 부회장(식품), 이원준 부회장(유통), 허수영 부회장(화학), 송용덕 부회장(호텔‧서비스) 총 4명으로 구성돼있다. 금융부문의 경우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와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등이 주축이 돼 열릴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BU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업태가 비슷한 사업별로 더 심도있는 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취득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70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2월 실형 2년6개월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초경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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