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대치 쌍용 2차’ 재건축 시공권 확보…또 다른 강남 알짜 단지 수주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6-03 13:08

2일 시공사 선정 총회서 196표 얻어 대우건설 41표 차 제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건설이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대치 쌍용 2차 아파트'. / 사진=다음로드뷰.

현대건설이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대치 쌍용 2차 아파트'. / 사진=다음로드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9월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이하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해 재건축 시장 TOP3로 부상한 현대건설이 또 다른 강남 알짜 단지인 ‘대치 쌍용 2차’ 재건축 사업장을 수주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치동 극동교회에서 열린 이 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총 196표를 얻어 155표를 받은 대우건설을 41표 차로 제치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치 쌍용2차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364가구를 6개동, 총 560가구로 탈바꿈한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로러스’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이 지난 2015년 출범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의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치 쌍용 2차 재건축 시공권 확보는 ‘디에이치타운’ 구축의 초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건설은 인근 재건축 단지인 대치 쌍용 1차, 대치 우성 1차아파트 재건축 시공권도 확보해 ‘디에이치타운’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지난해 반포 1단지 수주를 통해 재건축 시장 TOP3에 올랐다”며 “이번 대치 쌍용 2차를 시작으로 브랜드 타운을 건설한다면 래미안, 자이와 동등한 위치에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