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6일 문을 연 '논현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소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HDC아이앤콘스.
논현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16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0~12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에서 70% 계약이 완료됐다”며 “이번 주 당첨자 적격 여부 검사를 마친 뒤 이달 말쯤 예비당첨자 추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과천 위버필드’와 함께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1일 시행한 청약에서도 최고 경쟁률 81.00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평균 청약 당첨 가점도 53.87점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간 경쟁이 치열했음을 보였다. 올해 1~4월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논현 아이파크보다 평균 당첨 가점이 높았던 곳은 디에이치자이 개포,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3곳이다.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4015만원이다. 이를 토대로 전체 분양가는 8억5600만~19억4700만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