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자사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탁의 누적회원이 올 1분기 마감 기준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220만을 기록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81.7%)이 여성(18.3%)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32.2%)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이상(30.6%), 40대(20.7%), 20대 (15.1%), 10대(1.4%) 등 순이었다.
회원수 증가와 함께 매출도 증가했다. 카카오스탁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2.55배 증가했다. 카카오스탁은 현재 구글플레이 금융앱 카테고리에서 매출 부문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올 1분기 카카오스탁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가진 종목은 제약·바이오와 블록체인 관련 종목이었다.
카카오스탁 최다 검색 종목 1위는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이어 신라젠과 네이처셀이 나란히 상위권에 기록됐다. 4위에는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가 올랐다. 5위는 삼성전자로 분석됐다.
최다 관심종목과 최다 거래종목 1위 역시 셀트리온이 선정됐다. 신라젠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2~3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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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