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빅데이터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 도입 / 사진= 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은행 대내외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 관련 중요정보와 부실징후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200여 개의 리스크 분석지표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서 기업의 부실가능성을 4단계 등급으로 안내한다.
또 산업정보, 기업의 재무정보, 해당 기업의 거래처, 계열사 등 네트워크정보, 관련 뉴스, 보고서 등의 정보와 국민연금 등 정부3.0 데이터를 추가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개인 대상 마케팅이나 신용평가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기업의 부실징후 파악 등 리스크 관리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신 심사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