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규 한국감정원 신임 원장이 26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26일 오후 김학규 신임 원장이 대구 혁신도시 내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한국감정원 상임이사 출신으로, 재직 당시 혁신경영본부장, 기획본부장, 부동산연구원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영지원, 보상수탁사업, 감정평가업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15년엔 한국감정원법을 적극 추진해 상임이사 임기 전 국회통과를 마무리 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 측은 49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감정원 최초 내부 출신 원장으로서 조직 문화를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어 신속한 업무 파악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감정원법을 기반으로 한 지금의 부동산 시장관리 업무를 고도화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