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대 한국감정사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순구 신임 회장. 사진=한국감정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22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김순구 감정평가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투표 결과 기호 3번 김순구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2495표 중 1286표(51.5%)를 얻어 제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0년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장,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대형감정평가법인 대표자협의회 의장,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신규 평가시장 확대’, ‘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 등 업계 위상 제고’ 등을 주요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협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