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보험업계, 공식 상해보험부터 관용차보험까지 다각도 지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09100606030995e6e69892f21121615247.jpg&nmt=18)
삼성화재는 평창 올림픽 기간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는 상해보험을 책임지고 있으며, DB손해보험은 국내외 올림픽 관용 차량의 자동차보험을 책임진다.
삼성화재는 이번 평창 올림픽의 보험부문 공식 스폰서로 지정됐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인력보상보험,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인력보상보험은 선수들 뿐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는 심판, 진행요원 등 인력의 위험을 담보한다. 재물보험 및 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의 과실, 오기, 탈루로 기인한 사고에 대해 피보험자가 법률상의 배상책임이 있는 경우 같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손해액 및 기타 비용을 보장한다.
삼성화재가 이번 대회에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금액은 150억 원이지만, 보험 판매로 인한 이익과 자사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화재 측은 “직접적인 광고효과나 단기적인 수익성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국가 행사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과 선도 보험사로서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평창 올림픽 업무용 차량보험 입찰 경쟁에서 승리해 국내외 관계자들이 운전하게 될 관용차량 2577대의 자동차보험을 맡게 됐다.
이들 역시 자동차보험 판매를 통한 이익보다는, 바뀐 사명의 홍보 효과와 더불어 세계적인 행사를 지원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보험업계간의 기부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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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