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사진=LH.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입주대상 기업을 사업시행자인 LH가 직접 선정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총 221개 호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한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 이상), 중·소 규모 93개(전용 84~308㎡)로 공급면적을 다양화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 임대료는 2만7000원이다. 다만 호실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LH는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판교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