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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속한 인천 중구, 지난해 11월 미분양 1247가구…전년 동월比 49% 감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1-16 18:28

지난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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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가구, 자료=리얼투데이.

단위 : 가구,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중구 미분양 물량 전년 동월 대비 49% 급감했다. 중구에 속한 영종도의 개발 본격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2467가구의 미분양 물량을 기록했던 인천 중구는 지난해 11월 1247가구로 49%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미분양 물량 감소가 본격화됐다. 이는 전국 미분양 물량이 작년 9월(5만4420가구)부터 증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구의 미분양 물량 감소 이유는 ‘영종도 개발 본격화’가 꼽힌다. 영종도는 오는 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제3연륙교 건설 등이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제3연륙교 건설처럼 예정으로만 알고 있던 개발 호재가 진척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도 기대가 크다”며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도 늘어나고 사람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종도 일대가 한결 달라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해당지역 공인중개사무소 한 관계자도 “과거 인천 중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덜 받았던 이유는 지리적 특성에 따른 교통환경 개발의 부진”이라며 “최근 들어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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