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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장에 금융 역할해야" 범금융 신년회, 금융·경제수장 한 목소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01-03 16:38 최종수정 : 2018-0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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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개최한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모습.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개최한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모습. /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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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경제·금융 수장들이 혁신 경제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 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권이 이제까지의 담보 위주 대출에서 투자 중심으로 이동해서 우리 경제의 3%대 성장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도 "성장세가 회복되고 금융 건전성이 양호한 지금이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고 짚었다.

청와대 일정으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이라며 "창업에서 성장, 회수, 재기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 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금융과 실물경제의 연결고리를 보다 치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먼저 혁신 분야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용태 위원장도 '금융의 삼성전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위원장은 "현재 금융기업들이 대한민국의 울타리 안에서, 제한된 경쟁의 장 안에서, 정책감독기관의 규제의 틀 안에서 전진이 아닌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며 "인재들이 안정된 직장과 높은 월급이 아닌 꿈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세계를 향해 뛰는 2018년 대한민국의 금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 수장과 각 협회장, 금융지주, 은행, 보험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국회의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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