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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금융 신년회, 금융위 부위원장 "전 금융권 채용·인사 개선 힘실어 달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3 15:21

금융사 CEO 등 참석…김 "공공기관 부당채용에 국민들 실망과 분노"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2017.12.01)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2017.12.01)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 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내 가족과 내 자식의 꿈을 이루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전 금융권이 채용·인사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권별 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 수장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심재철 국회 부의장과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지난 한 해, 공공기관 부당채용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금융권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분야 중 하나라는 점에서 직원 채용에 있어 누구보다 공정해야 하고 채용문화 개선에도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한 해는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쌓아 나가고자 한다며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창업에서 성장, 회수, 그리고 재기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 사이클(Cycle)에 맞추어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금융과 실물경제의 연결고리를 보다 치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배구조 개선 부분도 강조됐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공정한 보수체계와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며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한편, 금융그룹의 위험관리역량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과 취약계층 금융 부문의 지원도 언급됐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과 함께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향후 금리 인상 시 무엇보다 가계부채와 기업부채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를 보다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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