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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상임감사 선임 3월 주총까진 마무리"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3 15:54 최종수정 : 2018-01-03 17:13

△허인 국민은행 행장/ 사진=KB국민은행

△허인 국민은행 행장/ 사진=KB국민은행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사진)이 "상임감사위원을 3월 주주총회까지는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상임감사위원 선임에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인 행장은 지난해 행장 취임과 동시에 조만간 상임감사위원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으나 해가 지나도록 선임을 미루고 있다. 이에 대해 허 행장은 "감사 선임은 자격 등에 대한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직은 정병기 전 상임감사위원이 2015년 1월 사퇴한 이후로 쭉 공석이었다. 당시 정 전 위원은 2014년 발생한 'KB사태'의 여파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정 전 위원 사퇴 후 상임감사위원의 장기공백이 이어지며 은행 내・외부에서는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1인 지배 체제가 우려된다"는 말이 많았다. 금융회사는 지배구조법률에 따라 이사회 내 상임감사위원과 사외이사로 이뤄진 '감사위원회'를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상임감사위원은 회계업무 감사의 총 책임자로 내부통제에 깊게 관여한다.

윤종규 회장은 지난해 연임이 확정되며 상임감사위원 충원을 예고한 바 있다. 윤 회장은 "(상임감사 공석을)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걸 안다"면서 "(선임을) 허인 행장에게 맡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 행장 또한 "외부통제를 실패하면 벌금형으로 돌아오는 등 데미지가 생기기 때문에 상시적 내부통제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충분한 역량 가지신 분을 (상임감사로) 모시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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