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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잔여가구 ‘온라인 특별추첨’ 확대 나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2-05 14:51

고덕아르테온에 이어 힐스테이트 클래시안도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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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래미안DMC루센티아 잔여 25가구 현장추첨에 참가하기 위해 실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래미안DMC루센티아 잔여 25가구 현장추첨에 참가하기 위해 실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건설사들이 잔여가구 ‘온라인 특별추첨’을 확대하고 있다. 고덕아르테온에 이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도 해당 추첨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

잔여가구 온라인 특별추첨을 첫 적용한 고덕아르테온은 66가구 모집에 1만5211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23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5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당 계약과, 예비 당첨자 추첨에서 잔여가구가 발생할 경우 온라인 특별추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이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방식 도입으로 건설사들이 현장 추첨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그동안 잔여가구 현장 추첨은 밤샘 줄서기, 줄값 지불, 자리 거래 등의 문제점이 불거져왔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최근 래미안 DMC루센티아 잔여가구 현장 추첨 시 길게 늘어지는 줄을 보면서 특별추첨 방법 개선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온라인 방식을 도입할 경우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단지들의 경쟁률은 고덕아르테온과 마찬가지로 높아질 것”이라며 “잔여가구 온라인 특별추첨은 청약 통장 없이 해당 단지 거주자, 19세 이상 세대주라는 조건만 채우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추첨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온라인 특별추첨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대형사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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