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건설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 사진=제일건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3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29명이 청약 접수했다. 제일건설은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타입이 219가구에 454명이 몰려 가장 높은 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B타입이 1.65대 1, 101㎡ 1.47대 1을 보였다.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서울 막바지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민간 분양물량으로 서울 안에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가 청약에 다수 참여한 것 같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서울 타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어 진성고객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진 만큼 단기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1~23일 3일 간 모델하우스에서 받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8만 원이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