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 페이스북 캡쳐 일부.
현대카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상세한 경과를 밝히며 "당사는 어제 이와 관련한 입장을 짧게 알렸다"며 "해당 일은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불필요핸 오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당사가 말을 아끼는 것이 또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하며 해당 경과를 상세하게 밝혔다.
현대카드는 B씨(남자)가 영업소장에게 사건 이후 A(여)씨가 지속적으로 사귀자고 요구해 함께 일하기 불편하다는 고충을 상담하며 처음 해당 사안을 인지하게 됐으며, 영업소장이 이를 중재했을 당시에는 성폭력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사건 발생 5월 이후 7월 말에 A씨가 이일이 성폭행이었다고 처음 언급했으며 당사는 이일이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판단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며 "사내 감사 부서는 물론 법조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감사업체에서도 이 일을 철저히 조사, 경찰과 검찰 모두 B씨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향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직장 내 안전 문제에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