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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선임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8 17:36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부회장에 선임된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회장에 선임된 신일철주금 고세이 신도 사장(오른쪽).사진=포스코.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부회장에 선임된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회장에 선임된 신일철주금 고세이 신도 사장(오른쪽).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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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부회장에 선임됐다.

권 회장은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2017년10월~2020년10월)의 회장단에 선임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포스코와 한국 철강업계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합류한 권 회장은 규정에 따라 내년에는 회장에 오르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되면 1년차 부회장, 2년차 회장, 3년차 부회장의 임기를 수행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새 회장단에는 직전 부회장이었던 신일철주금의 고세이 신도(Kosei Shindo) 사장이 회장에, 직전 회장이던 뉴코어(Nucor)의 존 페리올라(John Ferriola) 사장이 부회장에 각각 선임돼 권회장과 함께 세계철강협회를 이끌게 됐다.

권 회장은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세계철강협회내 기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해오다 포스코 회장 취임 이후 2014년부터는 협회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포스코의 선진기술을 전파하는 등 한국 철강산업의 이미지를 높여왔다.

포스코와 국내 철강업계는 이번 권회장의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입성으로 △원료 △수급 △환경 △지속가능 등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발언권이 강화됨은 물론,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류 및 판매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세계철강협회 내부에서도 권 회장의 세계 철강산업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높이 평가있다”며 “철강 기술전문가인 권 회장의 이번 회장단 선임으로 세계 철강업계 간 기술교류가 보다 활발해져 철강산업 전반의 기술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협회 활동에서 보여줬던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철강사들 사이에서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중재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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