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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고양, 쇼핑몰다운 쇼핑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24 11:31 최종수정 : 2017-08-24 12:15

24일 스타필드 3호점 고양 그랜드 오픈
“그동안 시행착오 완벽 보안” 자신감 드러내
“쌍둥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유아동 매장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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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환영사를 건네고 있다. 신미진 기자

2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환영사를 건네고 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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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 쇼핑몰 구성과 운영에 있었던 시행착오들을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쇼핑몰다운 쇼핑몰로서 선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문을 연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한 신세계 관계자와 협력회사 대표,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스타필드 고양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텐츠, 브랜딩,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 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스타필드 고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스타필드 고양이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 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5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일평균 방문객수는 6만 5000명으로, 이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10% 더 많은 수치다.

스타필드 고양은 스타필드 고양은 부지면적 9만 1000㎡, 연면적 36만 4000㎡, 매장면적 13만 5500㎡에 동시주차 4500대 규모를 갖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다. 유아동 인구가 많은 고양시 특성을 고려해 아쿠아필드, 키즈카페 등 가족단위 콘텐츠를 대거 확충했다.

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고양, 쇼핑몰다운 쇼핑몰”

정 부회장은 유아동 매장의 아이디어 제공부터 세세한 설계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날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의 수많은 공간 중 키즈 체험 테마파크 ‘토이킹덤 플레이’에 들려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매장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쌍둥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유아동 체험 매장에 애정을 갖고 아이디어부터 모든걸 설계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콘텐츠’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비(比) 쇼핑 매장을 전체 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한 것이 차별점이다.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매출로 이어지게끔 한다는 게 신세계의 전략인 셈이다

이는 정 부회장이 지난 5월 신세계 채용박람회장에서 “스타필드 하남을 선보인 뒤 고객 동선과 매장 콘셉트, 전문점의 역할, 고객 체류 시간 등 생각지도 못한 미흡한 점이 많이 드러났다”며 “기존 생각을 완전히 뒤엎고 백지에서 다시 생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의 오픈 1년차 목표 매출액으로 6500억원을 제시했다. 앞서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의 목표 연매출액은 8200억원이었으며, 최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이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코엑스를 포함한 스타필드 3개점의 연매출은 1조 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신세계는 경기도 안성과 인천 청라지역에도 스타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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