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동주, 롯데 지주사 전환 제동…주총결의 금지 가처분 신청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22 19:45 최종수정 : 2017-10-15 16:29

롯데 “관련법 준수해 객관적 평가 거쳐, 지주사 전환 방해 법적 대응”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법무법인 바른은 신 전 부회장을 대리해 최근 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분할합병절차를 개시한 롯데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금지 등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지주사 전환을 목적으로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이를 합병하는 방식의 분할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하고 공시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분할합병비율은 1: 1.844385: 8.3511989: 1.7370290으로 돼 있다.

분할합병비율의 근거가 되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합병가액은 각각 7만 8070원, 86만 4374원, 184만 2221원, 78만 1717원으로 산정됐다.

바른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주식매수청구권 매수예정가격이 23만 1404원으로 공시됐으나 이는 롯데쇼핑 본질가치인 86만 4374원의 약 27%에 불과하며, 오히려 롯데쇼핑의 공시 전일 주가 25만 1000원과 비슷한 금액이라는 주장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분할합병 승인에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하는 절차다.

롯데쇼핑을 제외한 롯데제과(20만 4062원), 롯데칠성음료(151만 1869원), 롯데푸드(63만 3128원)의 주식매수청구권 매수예정가격도 각사의 지난달 25일 종가보다 약간 낮은 가격이라고 바른은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투자사업부문이 86만 4374원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분할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로부터는 4분의 1이 조금 조금 가격인 23만 1404원이라는 낮은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했다는 것이 SDJ코퍼레이션 측의 주장이다.

바른 측은 “롯데쇼핑의 본질가치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과대평가 됐다” 며 “롯데쇼핑 주주들은 공정가치보다 많은 지주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반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주주들은 공정가치 경우보다 지분율이 감소하게 되는 손해를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법과 규정에 따라 거듭 검증된 평가를 따른 것이라며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롯데그룹 측은 “지주회사 전환은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법과 규정을 준수했다” 며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쳤고, 이를 다시 재평가 하는 등 이중 삼중의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는 주주중심의 기업경영을 실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며 “혼란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법과 규정에 따라 분명히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년 9월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 트리니티 항공이 이륙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첫 비행에 나섰다. 이는 2010년 티웨이항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6년 만의 변화다.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도 전환하며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 비행기 첫 이륙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을 띄우며 새로운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알렸다.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인 충청항공에서 출발해 2004년 한성항공, 2010년 티웨이항공을 거쳐 네 번째 사명으로 변신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Trinity)'는 '셋 2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 ESS로 쓴다’…현대차그룹‧LG엔솔 등 UBESS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사용 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웅태 현대차·기아 EV에너지전략실장, 주 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삼성 갤럭시 폴드8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막대형 디자인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9년 만에 기존과 전혀 다른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한 첫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 더 얇고 가벼운 대신 화면은 작고 가격은 비싸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 존 터너스는 아이폰 듀오를 "최초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폴더블폰 사용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화면·내구성은 아이폰, 휴대성은 갤럭시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스마트폰인데, 펼치면 7.6인치다.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