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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 한파에도 아파트 매매값은 훈풍 지속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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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9 09:40 최종수정 : 2017-04-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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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투데이 제공

△ 리얼투데이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11.3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아파트 매매가는 부동산시장의 호황기를 맞이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3대책 이후, 지난 3월까지 5개월간 전국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0.57%(1050만→1056만원) 상승했다. 이전 동기간 상승률인 0.5%(998→1003만원)보다 0.07%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국 17개시·도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1.3대책 이전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9개지역 (△제주6.4% △부산2.16% △세종1.83% △강원1.65% △울산1.61% △광주0.84% △인천0.83% △경기0.7% △전남0.7%)으로 제주가 5개월간 6%가 넘는 상승률로 전국 상승률을 주도했다.

반면 11.3 대책 발표이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6개지역 (△제주2.2% △부산2.03% △세종1.61% △강원0.97% △전남0.7% △서울0.6%)으로 분석됐다. 11.3 대책 이전보다 오히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서울·대전·전북·충남)도 나타나며, 시세주도 지역은 줄어들고 매매가 상승 양극화도 일정부분 해소됐다.

최성락 리얼투데이 대리는 “지난해 11.3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투자수요가 일정부분 걸러지며 대체로 고른 상승률을 보이며 호황기와 다름 없는 매매가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4~5월 분양 지역을 살펴보면, 세종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4월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2개 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 84~141㎡ 규모의 아파트 672세대와 전용 79㎡의 오피스텔 64실로 구성된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었지만 대책 이후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암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46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31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제주시에서는 대창건설이 오는 4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052-1일원에 ‘제주 함덕 해밀타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제주국제공항 약 16km, 신공항(예정) 약 25km, 단지 앞 버스정류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5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총 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1㎡ / 70㎡의 소형평면으로 구성됐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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