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분리 후 상장 재추진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03 14:00

이랜드파크 계열 분리 등 기업구조 개편 우선 …내년 상장 계획

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랜드그룹 이규진 CFO(좌)와 김보걸 자금본부장이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랜드그룹 이규진 CFO(좌)와 김보걸 자금본부장이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자회사 이랜드파크를 분리한 후 상장을 재추진한다. 이랜드그룹은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랜드리테일 상장 지연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 지분을 매각해 6000억원대 자금을 확보, 재무구조와 신용등급 안정화를 먼저 이루는 한편 이랜드리테일의 자회사인 이랜드파크 등을 분리해 선제적 기업구조 개편 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규진 이랜드그룹 CFO는 “이랜드파크 외식 사업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했으나 상장 절차는 계속 지연되었다”면서 “수동적으로 기다리면서 대응하기 보다는 선제적, 주도적으로 움직여서 상장을 적극추진하고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총매출 5조, 전국 5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 법인으로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한 바 있다. 이랜드는 자기자본과 매출액 등이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 형식적 요건이 충족되어 빠르면 5월 안에 상장이 완료 될 것으로 예측 했다.

하지만 이랜드리테일이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이랜드파크의 이슈가 생기면서 한국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위한 심의 계획이 미뤄지고 상장 절차가 계속 지연 됐다.

이에 이랜드는 이슈 있던 계열사 분리 매각하여 IPO 상장을 추진,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정면돌파 하며,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이슈를 해소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용등급 상향에 도전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의 일부 지분 매각으로 6000억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를 위해 주관사인 동부증권 및 큐리어스파트너스가 투자구조 협의 및 외부투자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들어오는 매각자금으로 이랜드리테일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3000억을 해결하고, 이랜드월드는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이랜드파크 지분을 매입하여 기업 구조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이랜드는 이번 구조개편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큰폭으로 개선되며, 그룹 리스크로부터 완전히 단절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02억 인데 반해 이랜드파크 등 자회사를 통합한 이랜드리테일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43억까지 떨어져 상장 가치가 크게 훼손됐다. 따라서 자회사 분리 후 단독 상장 시 상장 가치가 크게 올라 간다는 전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딜을 통해 창사 이후 가장 큰 기업 구조 변경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재무구조 개선 완료와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년 9월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 트리니티 항공이 이륙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첫 비행에 나섰다. 이는 2010년 티웨이항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6년 만의 변화다.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도 전환하며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 비행기 첫 이륙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을 띄우며 새로운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알렸다.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인 충청항공에서 출발해 2004년 한성항공, 2010년 티웨이항공을 거쳐 네 번째 사명으로 변신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Trinity)'는 '셋 2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 ESS로 쓴다’…현대차그룹‧LG엔솔 등 UBESS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사용 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웅태 현대차·기아 EV에너지전략실장, 주 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삼성 갤럭시 폴드8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막대형 디자인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9년 만에 기존과 전혀 다른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한 첫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 더 얇고 가벼운 대신 화면은 작고 가격은 비싸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 존 터너스는 아이폰 듀오를 "최초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폴더블폰 사용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화면·내구성은 아이폰, 휴대성은 갤럭시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스마트폰인데, 펼치면 7.6인치다.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