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숭실대 투자동아리 Prome 박선우 학생,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 숭실대 투자동아리 Prome 박진한 학생

금투협이 K-OTC시장 거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확대를 위하여 지난 8월 30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개 대학교 17개팀(투자동아리)이 참여하였다.
대회기간 동안 제출된 각 팀별 1•2차 보고서들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센터장, 자산운용사 투자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수상자로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대상(1등)은 숭실대학교 Prome팀이 수상했고, 500만원의 상금과 태블릿PC를 받았다. 최우수상(2등)은 부산대 SMP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3등)은 한양대 SURI팀이 수상했다. 우수상(4등)은 경상대 등대 C.A.T.팀이, 특별상인 와이즈에프앤상(5등)은 서강대 SRS2팀이 수상했다.
한편, 수상 학생들은 이번 분석보고서 대회를 후원한 증권회사로부터 애널리스트로 특별채용(또는 인턴)되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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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대상을 받은 숭실대학교 Prome 투자동아리 박선우 학생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자료수집 과정에서 비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투자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정확하고 도움이 될만한 투자정보를 주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결과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통해 생산된 모든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협회는 내년부터 보다 많은 대학교 투자동아리의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K-OTC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가 시장에 공개 될 수 있도록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