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1대 보험개발원장에 성대규 前금융위 국장

이은정

webmaster@

기사입력 : 2016-11-04 16:29

금융위 관료 출신...또 민간 기관에 선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1대 보험개발원장에 성대규 前금융위 국장
[한국금융신문 이은정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됐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3일 개최한 사원총회에서 참석사원사 만장일치로 성 원장을 제 11대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성 원장은 금융위원회 출신으로 2003년 보험업법 전면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단계적 도입과 제3보험업 분야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개발원은 "성대규 신임 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보험산업 전문가로 평판이 높으며, 고객 우선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어 시장참여자와의 소통을 통해 봅험산업 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대규 원장은 관료 출신으로 따가운 시선을 면치 못 하게 됐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금융 당국 출신이 부회장직을 맡는 것을 금했다. 성 원장은 금융위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경제규제행정컨설팅 수석연구원 등 보험 정책을 다뤄 온 금융관료다.

지난 11월에는 손해보험협회 전무에 서경환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장이 전무로 취임하며 논란이 일었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8월 신임 전무 자리에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과장을 임명했다.

1967년생인 성대규 전 국장은 대구 능인고,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3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은행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성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