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을 비롯 내부통제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서대문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아무리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더라도 임직원 개개인의 윤리의식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금융사고 발생의 원천적 차단은 힘든 만큼 모든 임직원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11월 2일을 '윤리경영의 날'로 지정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자로 금융사 지배구조법이 시행되면서 각 금융회사는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두고 최소 반년에 한 차례 이상 관련 회의를 개최해야 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