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중국 국가 여행국
23일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 KOTRA)에 따르면 작년 쯔쟈오우 여행객 규모는 23억4000만명을 기록, 전체 중국 국내 여행객 수 58.5%를 차지했다. 쯔쟈오우 규모는 지난 2012년 13억6000만명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코트라는 이를 감안해 국내 기업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유커 외에도 쯔쟈오우를 타깃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국내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코베아’가 베이징점 1호를 개설한 것과 같이 선별적 공략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코트라 측은 “국내 기업이 중국내 쯔쟈오우를 공략하기 위해 진출할 경우 초기에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 유통망 또는 벤더와 협력해 일부 제품을 선별,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단, 기존 중국 브랜드와 경쟁을 위해서는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제품 선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