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이재원닫기

이 연구원은 "그러나,올해 1분기 부터는 실적안정세가 예상된다"며 "중공업부문이 14~15년 수주회복에 따른 효과로 점진적인 매출회복이 시작되고,자회사 인프라코어 역시 2015년 대규모 일회성 비용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고정비 감축에 따른 전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거의 매분기 yoy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3년 두산건설에 이어, 2016년에는 인프라코어의 유동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며 "일단 우리는 공기사업부의 매각이 약간의 시간 지연일뿐 완전 무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코어는 결국 1조30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통해 16~17년 회사채 만기도래(1조4,600억원)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 공기사업부를 팔고도 현금이 또 필요하다면 남아있는 밥캣지분 매각(가치 2.5조원)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