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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국 선진지수 편입에 박차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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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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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국 선진지수 편입에 박차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금융당국이 우리나라 선진지수 편입을 모색 중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 집무실에서 헨리 페르난데즈(Henry A. Fernandez) MSCI 회장과 만나 우리나라의 선진지수 편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규모와 자본시장의 발전 수준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며, “많은 글로벌 투자자도 한국을 이미 선진국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GDP는 작년 기준 14,351억달러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조2006억달러로 역시 세계 11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외국인 투자등록의 절차 간소화와 외국인 투자자집단내 펀드간 이체 허용 등 그간 한국 정부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취해왔던 제도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ID제도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도입방안을 1월 중 발표하고, 원화의 환전성 개선 문제도 관계기관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헨리 페르난데즈(Henry A. Fernandez) MSCI 회장은 이에 “한국 경제·자본시장의 성장과 글로벌 투자자의 불편 해소를 위한 한국 정부의 개선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며, “이러한 한국의 변화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MSCI 측과 기 구성한 워킹그룹 등 다각적인 소통채널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한국의 선진지수 편입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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