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윤 APRO 회장, ‘저축은행 이어 차금융 본격 진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5-12-15 18:27 최종수정 : 2015-12-16 11:54

15일 씨티캐피탈 M&A 성공, “내년 1분기 완료 예정” / 자동차 리스·할부금융 및 리테일 부문 시너지 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윤 APRO 회장, ‘저축은행 이어 차금융 본격 진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사진)이 2번의 도전 끝에 씨티캐피탈은 품으면서 저축은행에 이어 자동차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작년 7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약 1년 반만에 이뤄진 금융사 인수다.

한국씨티은행은 15일 이사회를 개최, 자회사인 씨티캐피탈의 주식 전량을 아프로서비스그룹으로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A는 지난주 씨티캐피탈 노조가 씨티은행에 매각을 재요청한 이후 일주일만에 이뤄졌다. 금융당국의 승인 및 계약상 필요한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 측은 이번 M&A를 통해 자동차 할부·리스 부문의 영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용대출 등 리테일 부분에 있어 경쟁력을 가진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씨티캐피탈의 차금융 노하우를 합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될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계열사로 아프로캐피탈을 보유하고 있지만, 캐피탈사들의 주력 업종인 차금융시장의 지위는 부족하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아프로캐피탈은 리스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매우 적다”며 “기업대출 외 부문에서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업적인 활성화 측면에서 씨티캐피탈의 리스·할부금융 노하우 및 인력을 활용하고,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장점인 리테일 사업 경쟁력이 합쳐진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0월 씨티캐피탈 인수를 추진하다 노조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당시 씨티캐피탈 노조는 대부업 계열 금융사에 회사 매각을 반대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