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같은 기조 속에서 동양생명은 올해 FC, 다이렉트 등 영업 조직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장성 보험 확대에 나서는 등 내실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보험산업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각종 제도 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키워드로 ‘고객’과 ‘도전’을 꼽았다. 또 ‘고객신뢰 회복’, ‘보장성 중심 영업신장’, ‘육성체계혁신’,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4대 혁신과제로 삼아 올 한해 경영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불완전 판매, 민원 등 고객신뢰와 직결된 업무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방카슈랑스 등 제휴채널의 보장성 판매를 강화하고, 지점장 양성과정과 설계사 육성체계의 전반에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
구한서 사장은 지난 1월 본사 팀장과 전국 현장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지난해 새롭게 선포한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항상 되새기며 업무에 임하자”며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보험업이라는 기본정신을 토대로 유지율이나 정착률 관리, 리크루팅 등 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분야에서 경영자 마인드로 함께 파괴적 혁신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