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20일부터 'u-보금자리론’과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신청단계를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신청 과정에서 입력항목을 대폭 종전 48개에서 30개로 줄였다고 밝혔다.
HF 관계자는 "이번 주택금융서비스 개선은 '수요자 중심의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책'이라는 정부 3.0정책과 발맞춘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편익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즉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u-보금자리론이란 10~30년 만기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공사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6월 현재 연 4.05%~4.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이란 국민주택기금의 새로운 통합정책모기지다. 10~30년 만기의 고정 또는 5년단위 변동금리 상품으로 공사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6월 현재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선된 주택금융서비스는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 등에서 '스마트 주택금융' 어플(App)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