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과 LIG측은 배타적 협상기간 동안 매매계약 주요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이달 중으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금융위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계약체결 후에는 KB금융과 LIG손보 직원이 포함된 실무협의를 구성해 사명변경, 전산개발, 인수 후 조직안정 및 영업력 강화방안 등 주요 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금융당국의 자회사 승인심사통과라는 조건부로 배타적 협상권은 2주간 유지된다. KB금융은 LIG손보 인수 후 별도의 인위적 구조조정을 지양하고 손해보험업 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와 직원들의 역량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