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보유출 확인 고객 2명 중 1명꼴 해지·재발급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4-01-29 15:22

카드3사 재발급·해지 신청 8일간 569만건 달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카드 3사에서 고객들이 신청한 카드 재발급 또는 해지 건수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동안 569만 건을 기록했다. 다만 신청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의 불안감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까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 접수된 재발급 신청 건수는 359만건, 해지신청 건수는 21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569만건은 전체 개인정보 유출건수(8500만건) 대비 6.7% 수준이다. 조회건수는 1170만건으로 조회건수 대비 해지·재발급 신청비율은 48.7%를 기록했다.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한 카드 회원 2명 중 1명이 해지나 재발급 신청을 한 셈이다.

다만 해지·재발급 신청은 최근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청이 줄어들면서 3개 카드사의 콜센터는 모두 원활한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정보유출 관련 상담건의 비중은 평균 23.4%로서 전날보다 2%p 감소했다.

카드사 영업점도 방문고객 수도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영업점 방문고객 수가 설 명절 직전임에도 전날보다 카드사별로 17~30%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재발급, 해지 업무처리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로 볼 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많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