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새로운 수익창출 위해 규제완화 필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01205121128956fnimage_01.jpg&nmt=18)
다사다난했던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가고 2014년 갑오년(甲午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여신금융업계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업계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사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업계는 ‘新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 체계’가 도입된 후 1년 가까이 끌어 왔던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합리적인 수수료체계가 정착되었고, 그 후속작업으로 VAN시장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VAN시장 구조개선에 본격 착수하였습니다. 또한, 대출금리체계 합리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금리부담 완화를 추진하였고,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카드론·리볼빙·체크카드·선불(기프트)카드’ 표준약관 제정에 착수하는 등 과거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었던 관행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하였습니다.
리스·할부금융업의 경우 타 금융업권의 진출과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제 등의 규제에 따른 어려운 여건하에서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활성화를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개선하였고, 특히 업무영역 확대를 금융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업권의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신기술금융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목적 달성에 기여하고자 협회내 신기술금융실을 신설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신금융업은 타 금융업권에 비해 업무영역이 제한되어 있고,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중복으로 영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입니다.
여신금융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여신금융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그 동안 32년간의 공직생활 등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활용하여 그 동안 저평가된 업계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데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협회가 중심이 되어 여신금융업계가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 중심에 두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소비자단체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업계가 장기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를 금융당국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업계의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협회의 조사연구기능을 강화하여 회원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협회가 업계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겠습니다.
국내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온 여신금융업계는 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소비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갈 것입니다. 여신금융업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애정어린 조언을 부탁드리며, 업계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근수닫기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