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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 나선다…'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10월 공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1 13:42

'계양신도시 카이브유보라' 투시도(AC3·AC4). /사진제공=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유보라' 투시도(AC3·AC4). /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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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반도건설(대표이사 김용철)이 오는 10월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한다. 계양신도시에서 민간 건설사가 직접 시행·시공하는 첫 민간분양 단지다.

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 등 아파트 총 1110가구와 상업시설 203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84·92·93㎡다.

계양신도시는 그동안 공공분양과 민간참여 공공분양을 중심으로 주택이 공급됐다. 이번 단지에는 반도건설이 2024년 선보인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적용된다.

◇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 3정거장…계양AX파크 조성 예정

AC3블록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있다.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으로, 김포공항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5·9호선,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공항철도 등을 이용하면 마곡을 비롯한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규모로 개발되며 자족 기능을 담당할 '계양AX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ICT와 디지털 콘텐츠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업무·산업시설을 유치해 주거와 일자리 기능을 함께 갖추는 것이 개발 방향이다.

인접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도 진행 중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 기업은 지난해 12월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약 410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마쳤다. 계약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약 13만㎡이며 이들 기업의 투자 계획은 총 2조6000억원 규모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선형공원인 '계양벼리'와 문화공원도 계획돼 있다. 학교와 공원 등 계획시설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따라 일정과 세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 아파트 1110가구·상업시설 203실…두 블록 동시 공급

단지는 두 블록 모두 가구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클럽·작은도서관·어린이집·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계절창고·건식세차장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로 조성된다.

카이브 유보라는 앞서 경기 고양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 처음 적용됐다. 해당 단지는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업시설에는 반도건설의 브랜드 '시간(時間)'이 적용된다. AC3블록 112실과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 규모다. AC3블록은 근린생활시설 45실과 판매시설 67실, AC4블록은 근린생활시설 35실과 판매시설 56실로 구성된다.

계양신도시는 향후 약 1만80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상업시설은 단지 입주민과 주변 주거지역 수요 등을 고려해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과 교육, 공원 등 주변 생활 여건을 고려해 주거 상품을 구성했다"며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오는 10월 함께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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