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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IB 조직 전면 개편…'구조화금융·기업금융' 양대 본부 체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1 13:00

구조화금융본부장 강덕범·기업금융본부장 이이남

현대차증권 본사 / 사진제공=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본사 / 사진제공= 현대차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IB(투자은행) 부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IB 조직을 ‘구조화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 양대 본부 체제로 명확히 분리해서 전문화했다.

증권사 간 실적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IB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한다.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공략

현대차증권은 이번 개편으로 구조화금융 부문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기업금융 영역을 대폭 확장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IB본부는 구조화금융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체투자 부문 등 사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 아래 우량 딜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한다.

구조화금융본부장에는 기존 IB본부를 이끌어온 강덕범 본부장이 선임돼 사업 추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존 IB본부에서 기업금융 기능을 분리해 별도의 기업금융본부를 전격 신설했다.

산하에 기업금융1실과 기업금융2실을 두는 이원화된 체계를 구축했다. 신설된 기업금융본부장에는 여전채 시장에서 독보적인 네트워크와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이남 전무를 선임했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팀과 DCM2팀을 전진 배치해 채권 중개·인수 시장에서의 영업력과 딜 소싱 역량을 극대화한다.

기업금융2실은 커버리지1팀과 커버리지2팀을 편제해 기업 대상 커버리지 영업 저변을 넓히고 유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했다.

본부 직속으로는 기업금융지원팀을 두어 본부 전반의 업무 지원 체계도 갖췄다.

DCM(채권자본시장) 사업 육성을 기반으로 일반 회사채 영업 및 IPO, M&A 등 ECM(주식자본시장)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간다는 구상을 세웠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IB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IB 경쟁력 제고 초점

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 59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가량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같은 기간 5% 줄었다.

이중 상반기 IB 수익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줄었다.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한 충당금 적립(261억원)이 반영됐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 비율은 지속적으로 축소 중이다. 상반기 말 30.8%로, 전년 말(38.3%)보다 크게 줄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상반기 말 53.3%로, 전년 말 대비 4.1%P(포인트) 감소했다. 순자본비율(NCR)은 상반기 말 561%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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