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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 수주…2203억원 규모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3 10:44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반도건설이 총공사비 2203억원 규모의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반도건설은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가재울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가능동 28-3번지 일원 2만9629.5㎡ 부지에 지하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 동, 총 6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203억원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경기 북부 핵심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사업지는 1호선 가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에는 초·중·고교와 을지대학교병원 등 교육·의료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가능동 일대에서는 약 1만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규모 주거벨트 조성이 예상된다.

최근 건설업계는 신규 택지 공급 감소와 민간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일감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반도건설도 올해 도시정비사업 조직을 재정비하며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이번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사업을 계기로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주요 정비사업 입찰에도 적극 참여하며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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