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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철도망 승인에 AI산업·신공항·스마트시티 등…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 플래닛’ 수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3 16:05

국토부, 부산 10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승인…BuTX 등 광역교통망 구축 본격화
교통·산업·물류·생활 인프라 집적…부산 대표 미래형 자족도시로 부상

반도건설 최대규모‘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단지 전경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 최대규모‘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단지 전경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광역교통망 구축과 첨단산업 육성, 국가 정책 지원이 맞물리며 부산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에코델타시티 내 최대 규모로 공급 중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미래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부산형 급행철도(BuTX),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단순한 신도시를 넘어 산업과 주거, 물류 기능을 모두 갖춘 미래 자족도시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 국토부 도시철도망 확정…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 시대 열린다

가장 큰 호재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한 것이다. 이번 계획에는 가덕도신공항과 명지, 에코델타시티, 부산역, 센텀, 오시리아를 연결하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비롯해 부산항선, 강서선, 기장선, 정관선 등 총 10개 노선이 반영됐다. 향후 10년간 부산 도시철도 건설의 방향을 결정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라는 점에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코델타시티는 이번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 수혜지로 꼽힌다. 향후 BuTX를 통해 가덕도신공항과 부산 도심, 센텀시티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되면 서부산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강서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엄궁대교 등 도로·철도망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되면서 광역 생활권 형성과 직주근접 여건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덕도신공항 개발도 에코델타시티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공항 접근 교통망과 배후 인프라 구축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공항 종사자와 협력업체, 물류기업, 항공 관련 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에코델타시티는 신공항 배후도시이자 서부산 핵심 업무·주거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부산신항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물류 거점인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물류와 산업, 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 경제권 형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서부산권이 동남권 메가허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 AI·데이터센터 집적…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첨단산업 유치도 본격화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물류, 로봇,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플랫폼 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국가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스마트시티 기반시설과 분산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에코델타시티의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AI 산업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통신 인프라를 갖춘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사업과 연계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AI 기반 도시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첨단산업 집적지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기업 투자환경도 한층 강화

정부 정책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일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가능해졌고, 분산에너지특구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기업의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적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기업 유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과 상업·문화시설 조성, 업무시설 확대가 추진되며 자족도시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더현대 부산 추진을 비롯한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은 기존 해운대와 센텀 중심이던 부산 상권을 서부산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에코델타시티가 더 이상 단순한 주거 신도시가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기반으로 광역교통망,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AI 산업 클러스터, 정부 특구 지정 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교통과 산업, 물류,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잇따른 국가사업의 본격화와 기업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미래 성장거점으로서 에코델타시티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반도 아이비플래닛 입주 업종 확대·가덕도공단 입주 계약 체결

반도건설이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인‘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은 지난해 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준공이 완료되는 올해 10월말 이후 입주예정이다. 대규모 공단이 입주를 확정지으며 공단 산하 기관과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의 동반 입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미래 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아이비플래닛’은 반도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반영되며 기업 친화적인 지식산업센터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공간 활용도는 물론 내부 커뮤니티 시설 역시 별도의 커뮤니티 마련이 어려운 중소단위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특징이 있다.

초기 입주 부담을 줄여주는 분양전환형 임대 방식도 입주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금 5% 수준으로 초기 진입이 가능하고 2년간 월 임대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후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환 시점에도 초기 분양가 기준 인수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반도그룹이 직접 임대 운영을 맡아 안정적 관리와 서비스 제공도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분양 관계자는“부산에코델타시티가 가덕도신공항 착공 호재와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공단 입주 및 특구 지정이라는 강력한 호재가 이어지며 산하기관부터 협력사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전환형 임대 계약을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조건으로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며 분양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최대규모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연면적 약 16만㎡,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를 자랑하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4번지에 마련돼 있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제조형·업무형, 상업시설에 이어 독립형 오피스 분양과 분양전환형 임대 계약을 동시 진행 중이다. 준공은 2026년 10월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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