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김학수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단수 추천했다.
김 대표 최종 선임은 오는 11월 10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해서 결정될 전망이다.
김 대표가 주총에서 최종 선임되면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연장된다.
앞서 김 대표는 2022년 11월에 넥스트레이드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그리고 금융결제원장 등을 역임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로 출범하면서 한국거래소와 함께 복수 시장 체제가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시간을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으로 확대하고 낮은 수수료를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