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장(21만5000원) 대비 4.19% 오른 22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는 22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85만주, 거래대금은 4141억원이다.
이날 한미반도체 역시 17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15개사가 편입된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1.87% 오른 2966.6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낸 이유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3.55% 올랐으며 ▲브로드컴(2.36%) ▲마이크론(4.21%) ▲ARM(8.1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9% 상승했다.
한편, 미 연준은 FOMC 회의 결과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한다면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시장을 달랬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