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1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면세(TR)부문의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감소한 7081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면세사업 부문은 내외국인 고객이 증가하며 시장 환경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호텔&레저 부문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고, 매출은 2% 증가한 1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호텔&레저부문은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