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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삼성도 세대교체 바람…삼성화재 CEO에 홍원학 부사장 내정·최영무 용퇴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2 14:23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한국금융신문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뉴 삼성' 기조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다. 삼성화재 새 CEO에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부사장이 내정되고 최영무닫기최영무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용퇴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성화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홍원학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홍 내정자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를 거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는 "홍원학 대표이사는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며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이어 호실적을 냈던 최영무 사장은 임기가 2년 3개월 남아있었으나 삼성그룹 내 세대교체 흐름에 맞춰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자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무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을 맡게 된다.

삼성금융계열사에서는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CEO가 교체되고 삼성생명, 삼성카드 대표는 유임됐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장이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역임하는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한 운용전문가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대환 대표는 지난해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임 후 디지털·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정해지며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 손보사 고객에 실손보험료 20% 이상 인상 안내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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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손보험 적자액이 3조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이 고객들에게 실손보험료 인상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두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조만간 보험료 갱신 고객들에게 실손 보험료 20% 이상 인상한다는 안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보험료를 갱신하기 위해서는 보험사들은 보험기간 만료 15일 전에 고객에게 서면, 전화, 전자문서로 안내해야 한다.

손보사들은 20%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 올해 실손보험 예상 적자는 3조6000억원이상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손보사들 요청에 고심하고 있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3900만명으로 사실상 국민보험 성격을 띄고 있어 인상율이 높으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적 논란도 거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수 보험료 가입자들이 백내장, 도수치료 등으로 보험료를 지나치게 많이 타가고 있다"라며 "손해율도 높고 적자폭오 높아지고 있어 두자릿수 이상은 올려야한다"고 말했다.

◇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GA 설립 검토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사진= 본사DB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사진= 본사DB

푸르덴셜생명이 자회사 GA 설립을 구체화하고 있다. 다만 제판분리를 단행한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모두 제판분리 후 내부 직원 과의 갈등을 겪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은 지속적으로 제판분리를 검토, 자회사 GA 설립에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생명은 공식적으로는 정해진 바 없으며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같은 입장은 내부 직원 반발을 의식한 것이라는게 업계 지적이다. 제판분리를 단행할 경우 지점에서 인사발령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는 경영지원 담당 직원은 소속이 푸르덴셜생명에서 푸르덴셜생명GA로 바뀌게 된다.

이미 자회사 GA 설립을 완료한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은 내근 직원들과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제판분리 이후 인사발령을 한화생명은 직원 이동에 따른 처우 등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제판분리를 하게 되면 소속 설계사 보다는 지점에서 일하던 기존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푸르덴셜생명은 이제 외국계가 아닌 KB금융지주계 보험사가 된 만큼 내부 반발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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