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화생명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분기 월초 매출은 19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범 전이었던 1분기 150억 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판매수수료, 기타수익 등 매출은 213억원, 순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향상은 자회사 GA로 분리되면서 손해보험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올해 1분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 전에는 손해보험 물량 없이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물량으로 월초 150억원이었으나 손해보험을 판매하면서 연금보험 포함 30억원 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비중은 1분기 보장성보험 92%, 연금보험 8%에서 2분기에는 보장성보험 85%, 연금보험 4%, 손해보험 11% 비중을 보였다.
25회차 유지율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1분기 13회차 유지율은 86.5%에서 2분기 0.9%p 감소한 85.6%를 기록한 반면 25회차 유지율은 1분기 65.3%에서 2분기 70.6%로 70%대를 기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맞춤형 생손보 통합 보장 플랜, 인구와 산업단지 유입지역 신규 점포 출점, 영업성과 상위 기관장 인센티브와 포상제도 강화로 2023년 세전이익 흑자 전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