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업계-정비업계 도장재료비 협상 결렬…연구용역 결과 촉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8 16:32

보험사 3.8% vs 정비 10%
연구용역 결과 두고 재협상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도장재료비 결과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도장재료비 인상폭과 관련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재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보험업계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정비업계는 국토부에 도장재료비 시장가격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보험업계와 다시 협상하겠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번 의견 제출은 지난 7월 중순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도장재료비 인상 반영안이 결렬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중순 보험업계와 정비업계는 각각 도장재료비 시장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제시했다. 보험업계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도료 시장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8% 인상을 제시한 반면 정비업계에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비싼 수용성 도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10% 인상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국토부에서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연구용역 결과를 두고 재협상을 하라고 중재한 상태다.

지난 2차 실무회의 때 자동차 정비업계에서는 도장재료비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씩 인상됐다는 점을 들어 정비수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도장 재료비는 자동차 도색에 필요한 페인트 등을 일컫는다. 보험업계에서는 도장재료비 시장가와 관련한 객관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시간당 공임비를 두고도 여전히 첨예하게 다투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지난 3년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지 않아 인상이 필요하다는 정비업계 말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인상 폭에는 여전히 평생선을 달리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적정 인상율은 1.9%라고 주장한 반면 정비업계에서는 9.9%가 적정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년 동결분에 대해서는 올해 9월 말 결정하기로 했으나 2021년 결정분에 대해서는 재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8월 초에 자동차보험정비수가협의회 실무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예별손보 인수전 완주 가능성은…흥국화재·한투 유력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 ②]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예별손보 인수전이 4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흥국화재와 한국투자금융을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고 있다. 흥국화재는 기존 보험사업과의 시너지와 계약이전(P&A) 방식에 따른 자본 효율성을, 한국투자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풍부한 자금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3일 보험 2 예별손보 예보 지원·손보 라이선스에 흥행…한투·흥국화재·OK금융·JC플라워 4파전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①]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예별손해보험 매각전에 한국투자금융지주, 흥국화재 등 4개사가 인수전에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마감한 예별손보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흥국화재·OK금융그룹·JC플라워 4곳이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도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 3 보험 소비자, 가입부터 상품 별 비교까지 생성형 AI 적극 활용…"보험사 역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 [보험산업 AI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직접 비교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만큼, 보험사들의 역할도 위험 인수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됐다는 진단이 나왔다.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위험과 보험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알렉스 지아 베이징대 교수 겸 제네바협회 디지털기술 부문 디렉터 "소비자의 경우 글로벌 평균 68%가 보험 가입 전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관련 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라며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보험회사의 역할이 위험 인수자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