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형세단 8세대 쏘나타.
아산공장은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8일간 같은 이유로 공장가동을 멈춘 바 있다.
공장가동 중단 이유는 중형세단 쏘나타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와 준대형세단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14만5463대로 역대 국산차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지만, 쏘나타는 같은기간 33% 줄어든 6만7440대로 부진했다. 쏘나타는 올해 1~2월에도 전년동기대비 32% 줄어든 7798대에 그치고 있다.
현대차는 "시장 수요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공급을 통한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