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토부, '코나EV 화재' LG배터리 불량에 무게…LG "최종결과 아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4 14:05 최종수정 : 2021-02-26 10:3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화재 논란이 있는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 등 배터리를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 전기차 3종 2만6699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다음달 24일부터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8년 5월11일에서 2020년 3월 13일까지 제작된 코나EV 2만5083대, 2019년 5월2일~2019년11월30일 생산된 아이오닉EV 1314대, 2017년 11월16일~2020년 3월11일식 전기버스 일렉시티 302대 등이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EV).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EV).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전세계적으로 코나EV에 대한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리콜을 통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 리콜 조치를 받은 전기차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소비자 불안이 가중됐다.

화재 원인에 대한 최종 원인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토부는 중간 조사결과를 통해 배터리셀 불량에 무게를 뒀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2017년 9월~2019년 9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산 배터리의 초기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단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재현실험이 진행중이나 현재까지 실험을 통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음극탭 접힙은 국토부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중국 남경 생산라인은 양산 초기 문제로 이미 개선사항이 적용됐다"고 반박했다.

출처=국토부.

출처=국토부.

이미지 확대보기


국토부는 첫번째 리콜 조치 이후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현대차측 잘못도 확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3월 BMS 업데이트 시 BMS 충전맵 로직 오적용으로, 급속 충전 시 리튬 부산물 석출을 증가시켰다"며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추가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중국산 분리막 불량'에 해선 "화재 재현실험 중이나 현재까지 화재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으나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콜 비용 분담 문제를 최종결과 이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중인 화재 재현실험 등 일부 완료하지 못한 결함조사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전기차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대책도 다음달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IPO 노리던’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중복상장 족쇄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 세부 가이드라인’을 기습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산업계에 문제로 지적된 ‘쪼개기 상장’에서 모회사 일반 주주 권익을 지키겠다는 의도다.이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 상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적분할 자회사 규제는 비껴갔지만, 당국의 중복상장 교차 규제와 모회사 주주 권익 보호 사이 고난도 절차적 타당성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금융당국, 자회사 물적분할‧중복상장 칼날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오는 14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친 뒤, 증권 2 ‘중복상장 트라우마?’…HD현대로보·LS에식스 등 ‘3%룰’ 영향권 물적분할로 설립된 자회사는 모회사 대비 규모가 작아도 일반 주주 동의 없이는 상장할 수 없게 됐다. 대기업 계열사들이 사업부를 떼어내 세운 비상장 자회사들이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주요 계열사 기업공개(IPO)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모회사 이사회 ‘5대 의무’·‘3%룰’ 부과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의 세부기준을 담은 거래소 규정 개정안과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14일까지 의견수렴(예고기간)에 들어간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시행된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는 모회사 이사회 3 LG전자, 2Q 영업익 1.6조 '서프라이즈'...트럼프 관세 환급 효과 LG전자는 2026년 2분기 매출 23조8297억 원, 영업이익 1조578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9% 늘고, 영업이익은 146.9% 증가했다.영업이익 컨센서스 1조600억 원을 49%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서프라이즈 주요 배경은 미국에 납부했던 관세가 일부 환급된 것이 꼽힌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일부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미국 내 수입관세를 납부했기에 관세 환급 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한다"며 "미국 정부 가이드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구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