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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된 코나EV에서 불…현대차 "끝까지 책임지겠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7 13:11 최종수정 : 2021-01-27 13:3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이 리콜 조치 이후에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하자 사과문을 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코나EV 오너에게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자를 발송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실시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EV 차량 1대에서 완충 후 충전커넥터에 연결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하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별도로 2020년 3월 이후 생산된 코나EV 오너에게는 "고객님께서 보유하고 계시는 차량은 리콜 대상 기간 후에 생산된 차량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코나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코나EV 화재 사건이 잇따르자 작년 10월 7만7000대에 이르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정부는 현대차와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4개월째 결과를 내놓지 못 하고 있다.
그 사이 이달 23일 대구에서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EV가 충전 중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하자 현대차가 공식 사과문자를 보낸 것이다.

코나EV는 현대차가 올 상반기 출시할 아이오닉5와 함께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담당할 핵심 모델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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